2023년은 상장사 대표로서 온전히 1년을 보낸 첫 해였습니다. 처음으로 상장사를 경영해보며 비상장사를 경영할 때와는 완전히 다른 경험을 하게 되었고, 이 과정에서 많이 깨지고 배우는 과정이 반복되었습니다. 1. 상장사는 끊임없이 자신의 성적과 존재 이유를 시장에 설명해야 한다. 2023년은 한 해 전체를 상장사로 보낸 첫해였습니다. 비상장사를 10여년 이상 경영해왔지만 상장사 경영은 처음이라 새롭게 적응해야되는 부분이 많이 있었습니다. 첫 번째 다른 점은 3개월 주기의 실적 공시였습니다. 과거에는 1년에 한 번 실적을 간략히 공시하고 소수의 투자자들을 포함한 주주들에게 보다 자세한 내용에 대한 설명을 하는 것이 루틴이었다면, 상장사가 된 이후에는 3개월에 한 번씩 실적에 대한 자세한 공시를 하고 소액주..